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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

사천 각산 - 바다, 케이블카, 낙조를 만날 수 있는 산 삼천포 앞바다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곳 사천 각산에 다녀왔다. 등반 시간은 짧고 코스가 힘들어 짧은 시간에 굵은 땀방울을 흘릴 수 있는 곳이다. 몇 주째 계속되는 산행에 애들의 체력도 향상되고 좀 더 힘든 코스도 한번 맛 보여주고 싶어 이 곳을 택했다. 각산은 해발이 408m 밖에 되지않아 운동하기 좋은 나지막한 산으로 인근 주민들이 즐겨찾는 곳이다. 그리고 외부 관광객들에게는 각산이라는 곳은 많이 알려져 있지 않고 오히려 이 산에 설치된 사천 해상 케이블카가 더 유명하다. 또한 이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각산 정류장에서 내려 전망대까지 쉽게 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등산객이 생각보다 많이 없었다. (산을 오르고 내리는 동안 고작 5명의 등산객을 만난 것이 전부다.).. 더보기
[합천] 대장경테마파크 - 천년의 숨결을 느끼고오다. 지난주에 다녀온 합천의 '대장경 테마파크' 근교에 이렇게 멋진 곳을 두고도 여태 몰랐다니... 더군다나 2017년도에는 '대장경 세계문화축전'이란 큰 행사가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나의 무지로 인해 여태껏 방문하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쉽게 느껴졌다. 사실 이 번에 알게 된 것도 '가야산 소리길 트래킹'을 검색하던 중 테마 공원이 있어서 관심을 갖고 보던 중 발견이 된 것이다. 주차장은 테마파크 맞은편에 별도로 크게 마련이 되어 있었다. 주차장에서 테마파크로 가려면 위 사진의 통로를 지나 오른쪽으로 가면 바로 매표소가 나온다. 매표소에서 티켓팅 후 안쪽으로 들어가면 거대한 테마파크 입구가 나온다 (관람 시간과 입장료는 아래 사진을 참고). 그리고 주차장 근처에 오토캠핑장이 있어 관람&트래킹&캠핑하며 1박 2.. 더보기
마이산 - 만추가 기다려지는 곳 어김없이 이번 주도 산보를 떠났다. 말(馬)의 귀(耳)를 닮았다 하여 이름 붙여진 전라북도 진안의 마이산이다. 이 곳 역시 산행 거리가 짧아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들이 충분히 쉬엄쉬엄 다녀올 수 있는 곳이다. 아침에 늦장을 부렸더니 오후 1시 즈음에야 도착을 했다. 오늘 산보의 목적지는 은수사다. 진안에서 은수사로 가는 길은 남부주차장, 북부 주차장 이렇게 2곳이 있는데 우리는 남부주차장에서 출발을 했다. 사실 북부 주차장은 마이돈 테마공원, 연인의 길 등 볼걸리가 많지만 은수사까지의 거리가 짧아 조금 더 운동을 하기 위해 일부러 남부주차장을 선택했다. 우리의 산보 코스는 남부주차장->매표소->금당사->탑사->은수사이다. 집에서 늦은 아침을 먹고 출발했기 때문에 별도의 식사 없이 화장실만 다녀온 후 곧..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