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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의 팁

[부업하기] 5. 통풍으로 인한 계획 차질

약 3주 정도 많은 일이 있었다.


우선 첫 번째.

내 인생의 세번째 이사가 있었다. 

비록 삐까뻔쩍한 40평대의 아파트는 아니지만

33평의 아담하고 쓰임새 있는 구조로 우리 4식구가 생활하기엔 아주 적절하다.


그리고 두 번째.

통풍이란 놈이 

나에게로 오다.

갑작스런 통증으로 깁스까지 했었다. 처음엔 인대가 끊어졌거나 뼈가 부러진줄 알았다.

발생 부위도 일반적으로 많이 발생하는 발가락이 아닌

발목에서부터 통증이 시작되었다.

한번도 골절이나 결절을 경험 해보지 않았으나

이번을 계기로 간접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바람만 불어도 아프다는 통풍....

혹자는 통풍이 골절보다 훨씬 고통이 심하다고 했다.



마지막 세번째.

부업을 시작한 친구 C, D와의 미팅은 

갑작스럽게 발생한 통풍으로 인해 연기 또 연기되었다.

그러는 동안

친구 D는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운동화 2개를 판매하였고 정산까지 받았다. 

운동화 판매 및 정산의 기쁨보다 이제 혼자서 스토어를 관리할 수 있다는 것에

더 큰 의미가 있다며 흐뭇해 했다.

또한 친구 D는 갑작스럽게 가게 (술집)을 운영하게 되었다.

친구 C가 운영하다 잠시 휴점한 가게를 '월세+a' 만 지급하기로 하고

친구 D가 그 가게를 운영하기로 한것이다.

갑작스런 통보에 놀랐다. 

혼자서 운영하다 보니 당연히 미흡하고 배울 것도 많지만 

호텔 및 식당 운영 경험이 있는

새로운 친구 G의 서포트로 기본부터 차근차근 배워 나가고 있다고 하며 

들은 바로는 하루에 2~3팀 정도 손님이 있으며 

손님과 매상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한다.

걱정은 되지만 정말 반가운 소식이었다.


나도 통풍이 완화되는 대로 아직 시작도 못해본 구매대행을 진행 할 것이다.

현재 구매대행 절차를 어느정도 익혔으며 늦어도 

이번 주에는 아이템을 선정하여 

샘플을 받아 사용해보고 상세페이지를 작성하여 

스토어팜 셋팅을 마무리 할 것이다. 


할 일도 많은데 통풍까지 겹쳐 아프고 난해한 상황이지만 

잠시 쉬어가라는 것으로 알고 좀 더 꼼꼼히 준비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