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천대교 - 낙조

낙조 - 지는 해 주위로 퍼지는 붉은 빛

사천대교는 분기별로 한번씩 들리는 곳이지만 해질 무렵에 지난 간 것은 처음이었다. 

바람이나 쐴겸해서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라도 한 잔 마실려고 사천대교 주위를 배회하던 중 일몰시간이 된 것이다. 

사천 실안의 낙조는 워낙 명소라 익히 알고 있었지만 사천대교 밑 송지해안교에서 바라본 낙조 또한 뜻밖의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사천대교 낙조>

때마침 차 안에 카메라도 있어 몇 컷 찍어보았지만 변변치 않은 실력탓에 눈으로 바라본 낙조의 감동이 내 카메라 렌즈에는 오롯이 담기진 않았다. 

특히나 이곳은 주차 할 수 있는 곳이 많고 사진 촬영하는 사람도 없어 자신이 원하는 스팟에서 마음껏 셔터를 누를 수 있다. 

그리고 물때를 잘 맞춰가면 다양한 분위기의 촬영도 가능하니 다음에 올땐 물때를 정확히 알고 렌즈도 좀 더 챙겨서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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