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킹 썸네일형 리스트형 철쭉 향연 기대만발 - 남해 망운산 아직 겨울의 냉기가 남아있는 2월말코로나19로 인해 가족들의 늘어가는 뱃살을 걱정하던 중 급하게 정한 등산일정.... 그것도 '오늘 한번 빡세게 운동이나 해보자'라는 목표하에 선택된 남해의 최고봉 '망운산' 남해에서 최고 높은 해발 786m의 산으로 봄이면 철쭉으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망운산을 오르려면 5개의 코스가 있는데 난이도와 거리에 따라 등산 시간은 1시간 20분 ~ 4시간까지 다양하다.우리는 출발시간이 늦어 비교적 짧은 시간인 제1코스를 선택했다. (물론 짧은 시간만큼 난이도는 힘들거라 예상했었다.) 제1코스는 화방사를 통해 가야한다. 절을 들어서자 고즈넉한 분위기와 코로나19는 1도 생각나지 않아 세상과 단절된 듯한 기분이 들었다. 제1코스는 화방사 대웅전을 가로질러 절 뒷편에 등산로가 만들어.. 더보기 이전 1 다음